“다 뒤집어놓으셨다” 마지막에 등장해 비주얼로 청룡 뒤흔든 이영애
2019-11-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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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제40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시상자로 등장한 이영애
'친절한 금자씨'로 26회 청룡 여우주연상 받고 14년 만에 참여
배우 이영애 씨가 지난 21일 제40회 청룡영화상에 등장했다.
이영애 씨는 시상식 후반부에 나와 최우수작품상을 시상하며 청룡영화상의 대미를 장식했다. 은빛으로 수놓은 긴 검정 드레스로 우아함을 뽐내며 나타났다.
이 씨는 "한국 영화 100주년, 그리고 '청룡영화상'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저는 '제26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친절한 금자씨'로 여우주연상을 받고 14년 만에 이렇게 큰 무대에 다시 서게 됐다. 초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지금 많이 떨린다”고 덧붙였다.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선 이영애 씨는 여전한 미모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네티즌들은 “낼 모레 오십인데 미쳤다”, “시상자로 나와서 미모 압살해버리네”, “오늘 청룡영화상의 하이라이트”라며 감탄했다.
이영애 씨는 영화 ‘나를 찾아줘’로 14년 만에 극장가에 복귀한다. ‘나를 찾아줘’는 실종된 아들과 생김새부터 흉터 자국까지 똑같은 아이를 봤다는 의문의 연락을 받고, 엄마 ‘정연(이영애)’이 낯선 마을로 아이를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난 9월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섹션에 초대된 바 있으며, 오는 27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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