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한다...” YG엔터테인먼트가 씨엘과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 (공식)
2019-11-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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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을 끝으로 음반 활동 없었던 씨엘
YG엔터테인먼트, “변함없는 신뢰와 각별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
YG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가수 씨엘(CL)과 전속 계약 종료 소식을 알렸다.
8일 YG엔터테인먼트는 투애니원 출신 가수 씨엘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하였다"라고 전했다. YG는 "소속 아티스트로 빛나는 활동을 해온 씨엘을 사랑해주신 팬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라고 했다.
씨엘은 지난 7일 매체 '스포츠투데이'의 보도로 인해 YG와 재계약이 불발됐다고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 측은 "재계약을 두고 당사와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지만, 전속 계약 종료는 사실이었다.
전속 계약 종료 소식을 접한 인터넷 이용자들은 "다른 기획사 찾아서 투애니원 부활했으면 좋겠다", "좋은 곳으로 가서 활동 많이 했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씨엘은 지난해 소속 가수 컴백이 잇따르는 와중에도 명단에서 빠지며 음반 활동을 하지 못해 팬들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씨엘의 새로운 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며, YG 역시 변함없는 신뢰와 각별한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씨엘의 앞날을 응원했다.
YG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와 씨엘(CL)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YG의 소속 아티스트로 빛나는 활동을 해온 씨엘을 사랑해주신 팬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씨엘은 YG에서 지난 2009년 2NE1으로 데뷔해, 리더이자 래퍼로 활동하면서, 음악·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리드해왔습니다. 또 빌보드 '핫100' 차트(2016년 10월12일)에서 '한국 솔로 여자 아티스트 최초 진입'이라는 국내 대중음악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씨엘의 새로운 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며, YG 역시 변함없는 신뢰와 각별한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