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안 된다고!” 아빠 연애에 속 터져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는 딸

2019-10-3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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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사줬냐는 질문에 “꽃을 갑자기 왜 사줘?” 물은 아빠
김승현 연애 코치에 나선 딸 김수빈

배우 김승현 씨 딸 수빈 양이 아빠 연애 코치에 나섰다.

지난 23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에서 수빈 양이 김승현 씨에게 연애 조언을 했다.

곰TV,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

이날 수빈 양은 김승현 씨에게 "여자친구가 뭘 좋아하는지는 아냐"고 물었다. 김 씨는 "꽃을 좋아하는 것 같다"며 "꽃과 한식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하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
이하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

수빈 양은 "그러면 꽃은 사줬냐"라고 다시 물었다. 이 질문에 김승현 씨는 의아해하며 "꽃을 갑자기 사 줄 일이 없다"라고 했다.

수빈 양은 "갑자기 사주는 게 메리트다"며 답답해했다. 김승현 씨는 "꽃을 갑자기 사준다고?"라며 "꽃은 기념일에나 사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수빈 양은 이런 아빠를 답답해했다. 그는 "여자는 꼭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신경을 써주는 것에 감동을 받는 것이다"라고 했다.

수빈 양은 아빠에게 "카카오톡 프로필 보니까 곧 언니 생일이더라. 언니 갖다줘라"라며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그는 "(언니를) 나한테 대하듯 똑같이 대하면 안 된다"며 "평소 예쁘다고 했던 걸 기억해뒀다가 선물해라"라고 말했다.

home 유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