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 잘 하세요” 이영애, '나를 찾아줘'로 14년만에 스크린 컴백!
2019-10-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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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영화 '나를 찾아줘'로 14년만에 복귀
1차 포스터 공개, 국내 개봉 11월 27일로 확정
배우 이영애의 복귀작인 영화 ‘나를 찾아줘’가 1차 포스터를 공개하며 11월 27일로 국내 개봉 일을 확정했다.
영화는 6년 전 실종된 아들과 생김새부터 흉터 자국까지 똑같은 아이를 봤다는 의문의 연락을 받고, 엄마 ‘정연’이 낯선 마을로 아이를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일들을 보여준다. 이영애 씨가 정연 역, 유재명 씨가 홍경장 역, 이원근 씨가 승현 역, 박해준 씨가 명국 역을 맡았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정연(이영애)은 눈시울이 붉어진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아들을 찾으려는 엄마의 집념과 그 과정에서 받은 고통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얼굴을 닦고 있는 팔에 적힌 ‘모두가 진실을 숨기고 있다’라는 말로 궁금증을 증폭한다.
'친절한 금자씨'(2005) 이후 이영애 씨가 1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는 점 때문에 큰 이목을 받는 ‘나를 찾아줘’는 지난 9월 개최된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섹션에 초대되기도 했다. 동명 영화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TIFF Trailers’에서는 ‘나를 찾아줘(Bring Me Home)’ 트레일러가 공개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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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륜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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