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길에서 접촉 사고 낸 '조커' 호아킨 피닉스... 이후 그가 보여준 태도
2019-10-1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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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커' 히어로 호아킨 피닉스
미국 여러 매체가 주목한 호아킨 피닉스 태도
영화 '조커' 흥행으로 주연배우 호아킨 피닉스(Joaquin Phoenix)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호아킨 피닉스의 접촉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TMZ는 "호아킨 피닉스가 지난 8일 오후 LA 웨스트 할리우드 지역에서 자신의 테슬라 차량으로 주차장에서 방향을 틀다 주차돼있던 소방용 응급 차량을 박는 사고를 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접촉 사고로 소방용 응급 차량은 뒷부분 범퍼가 살짝 긁혔다. 호아킨 피닉스 테슬라 차량은 소방용 차량보다 크게 손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미한 접촉 사고였지만 여러 미국 매체는 호아킨 피닉스의 책임감 있는 태도를 주목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사고 이후 차량에 단순히 메모를 남기고 떠나거나 하지 않았다. 피닉스는 자신의 테슬라에서 내려 차량 주인에게 직접 전화를 건 것뿐만 아니라, 이후 사건 현장을 찾은 경찰에게 자신의 보험 내역과 정보를 상세하게 털어놨다고 전해졌다.
해당 사건을 처리했던 사람들은 호아킨 피닉스를 두고 "영화 '조커'에서 모습은 전혀 없었다"며 "무척이나 친절했으며 호의적인 태도로 책임감 있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영화 '조커'에서 명연기를 보여주며 국내외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