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독자들 안타까움 자아낸 '마음의 소리' 센세이션 근황

2019-10-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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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 작가 반려견으로 꾸준히 등장한 '센세이션'
최근 조석 아내가 올린 인스타로 전해진 안타까운 소식

인기 장수 웹툰 '마음의 소리' 센세이션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7일 조석 작가의 아내 인스타그램에는 센세이션 사진과 함께 사망 소식이 올라왔다. 아내는 "몇 년은 더 곁에 있을 줄 알았는데.. 아프지 않고 자다가 떠난 게 다행인 건지... 꼬맹이 2008-2019.9.7"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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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은 더 곁에 있을줄 알았는데.. 아프지 않고 자다가 떠난게 다행인지.. 꼬맹이 2008-20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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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이션은 '마음의 소리' 202화에서 '작업실 개'로 처음 등장한 작가 조석의 반려견이다. 이후로도 작품에 계속해서 출연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캐릭터다.

이하 웹툰 '마음의 소리'
이하 웹툰 '마음의 소리'

최근 에펨코리아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자 수많은 팬들과 독자들은 "그래도 자다가 가서 다행이다", "무지개다리에서 만나자", "행복하렴 ㅠㅠ" 등 댓글을 남기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수 웹툰 '마음의 소리'는 조석의 실제 주변 사람들이 등장하는 일상 개그 만화다. 작가 조석은 네이버 웹툰 '마음의 소리'를 13년째 연재 중이다.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