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녹취록 공개 “나 현역 깡패야... 인대 끊어버릴 거라니까”

2019-09-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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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디스패치가 공개한 녹취록
언터쳐블과 담당 매니저 위협한 TS 실장

유튜브, 디스패치

TS 엔터테인먼트 실장이 슬리피가 속한 언터쳐블을 위협하는 녹취록이 공개됐다. 26일 디스패치는 지난 1월, TS 실장과 언터쳐블 로드 매니저 사이에 있었던 통화 내용을 담은 3분 길이 영상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실장은 "경욱이(언터처블 멤버 디액션) 집주소 찍어놔라. 거짓말이 아니라 형 밑에 동생한테 시켜서 지금 칼 준비해 놓으라고 했다"며 "내가 (디액션의) 인대 끊어버릴 거다"라고 디액션을 위협했다. "형, X발 현역깡패다. 내가 그런 소리 듣고 가만있을 것 같나? 슬리피도 조심하라 전해라. X발, 고정 프로그램 내가 다 뺄 거니까"라며 슬리피도 위협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TS 엔터 실장은 회사 카니발 차량을 자신이 사용한 것을 두고 언터처블이 문제 삼자 분노했다. 앞서 슬리피는 TS 직원들이 카니발을 사적으로 사용하는 바람에 소속사 연예인들은 SM6를 돌아가며 사용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TS 엔터테인먼트와 소속사 연예인들 사이의 갈등은 어제오늘이 아니다.

그룹 소나무 멤버 나현과 수민도 TS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다. 시크릿 멤버 전효성 씨도 전속계약 분쟁으로 약 2년 동안 소송을 이어가다 최근 법원의 화해권고 결정을 받아들였다. 그룹 B.A.P도 TS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었다.

언터쳐블 / 뉴스1
언터쳐블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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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