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봐요?” 키위새 몰래 훔쳐보다 이동욱한테 걸린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

2019-09-0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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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 이동욱
고시원 멤버들에게 섬뜩함 느끼는 임시완

네이버 TV, 이하 OCN '타인은 지옥이다'
윤종우(임시완 분)이 고시원 쌍둥이들을 몰래 지켜보다 서문조(이동욱 분)에게 들켰다.

지난 7일 방송된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3화에선 고시원 사람들의 숨겨진 진실과 그런 고시원 사람들에게 윤종우가 알 수 없는 섬뜩함을 느끼는 장면이 나왔다.

서문조는 변득종(박종환 분), 홍남복(이종옥 분)과 함께 안희중(현봉식 분)을 죽였다. 서문조는 "난 예술을 하는 거야"라며 안희중을 잔인하게 죽였다.

이하 OCN '타인은 지옥이다' 3화
이하 OCN '타인은 지옥이다' 3화

저녁이 되자 엄복순(이정은 분)은 포대자루에 수상한 쓰레기를 집어넣고 변득종에게 "조심히 몰래 버리고 와라"며 심부름을 시켰다. 변득종은 포대자루를 힘들게 끌고 갔다.

직장에서 퇴근하고 고시원으로 가던 윤종우는 쓰레기를 버리고 있는 변득종을 봤다. 윤종우는 "야밤에 뭐 하는 거야?, 저 포대자루 안에 뭐 든 거지?"라며 몰래 훔쳐봤다. 시선을 느낀 변득종은 윤종우가 숨은 벽 근처까지 왔다.

놀란 윤종우는 숨을 참고 가만히 있었다. 변득종이 다시 자리로 돌아가자 안심한 윤종우는 도망치려 했다. 그 장면을 서문조가 지켜봤다.

서문조는 윤종우에게 "뭐 봐요?"라며 "여기서 뭐 하세요?"라고 변득종과 윤종우를 불렀다. 서문조는 "포대자루에 뭐 버려요"라며 변득종을 추궁했다. 변득종은 "아줌마가 쓰레기 버리라고 했다"며 변명했다. 서문조는 "난 또 시체라도 버리는 줄 알았네"라며 농담을 했다.

포대자루가 수상했던 윤종우는 "쓰레기인지 확인하게 열어봐라"라며 의심했다. 변득종은 윤종우에게 칼을 건네며 "궁금하면 직접 열어봐라"라고 말했다.

윤종우는 포대자루를 열었다. 포대자루 안에는 고양이 사체가 있었다. 놀란 윤종우는 비명을 질렀다. 서문조와 변득종은 그런 윤종우를 알 수 없는 시선으로 바라봤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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