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안재현이 3년 전부터 피 터지게 싸워왔다는 '이 문제'

2019-08-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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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안재현, 무려 3년간 '이 문제'로 말다툼했다
구혜선에 “집안일 도와줬다”고 표현한 안재현 (영상)

안재현 씨에게 '집안일'은 어떤 의미였을까. 서로가 아닌 아내가 하는 일이었다.

과거 구혜선·안재현 부부는 tvN '신혼일기'에 출연했다. 리얼 연예인 부부의 신혼 생활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두 사람은 달콤했다. 여느 신혼부부와 다를 바 없는 일상을 보냈다. 그러나 곧 다툼이 생겼다. 그 원인은 집안일에 있었다.

구혜선 씨는 나홀로 집안일을 하는 것에 지쳐 있었다. 안재현 씨가 함께 하기를 바랐다. 하지만 그에게 집안일은 '아내를 도와준다'는 개념이었다.

이하 네이버TV, tvN '신혼일기'

구혜선 씨는 안재현 씨에게 "나는 (집안일을) 혼자 떠안는다고 생각했다. 자기가 나쁘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안재현 씨는 충격받았다. 그는 "아내가 좋아서 하는 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며 "아내를 '돕기' 위해 집안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구혜선 씨는 "당신은 '내가 아내 일을 도와줬다'고 생색을 내는데 왜 집안일이 나만의 일이냐"고 발끈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집안일은 아내의 몫이 아닌 서로의 문제", "둘 다 맞벌이 부부인데 왜 아내만 해야 하느냐", "도와준다는 개념이 잘못됐다" 등 안재현 씨를 지적했다.

이후에도 집안일은 또다시 문제가 됐다. 구혜선 씨는 지난 5월 신간 소설 '눈물은 하트 모양' 발간 기념 인터뷰에서도 언급했다.

당시 구혜선 씨는 "내가 주도적으로 하고 있다"며 "서로 집안일로 스트레스받고 싶지 않아 상대에게 이래라저래라 하지 않는다"고 말했었다.

앞서 구혜선 씨와 안재현 씨는 KBS2 드라마 '블러드'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2016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듬해 tvN '신혼일기'에 동반 출연해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지난 4월에는 구혜선 씨가 안재현 씨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이하 tvN '신혼일기'
이하 tvN '신혼일기'
구혜선 씨 인스타그램
구혜선 씨 인스타그램
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