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받아 개막전 출전 정지 당한 손흥민이 가 있었다는 곳
2019-08-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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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선수 밀쳐 EPL 3경기 출전 정지 처분 받은 손흥민
손흥민, 한 토트넘 팬이 경기장에서 직접 포착해 눈길 끌어
지난 시즌 징계로 개막전 출전이 정지된 손흥민 선수가 포착된 장소가 눈길을 끈다.
11일(한국시각)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는 토트넘과 애스턴 빌라의 2019-20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이 열렸다. 1대 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한 토트넘은 후반전에 3골을 연달아 넣으며 3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는 손흥민 선수가 지난 시즌 징계로 참가하지 못했다.
손흥민 선수는 지난 시즌 37라운드 AFC 본머스와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았다. 그는 당시 헤페르손 레르마의 거친 플레이에 화를 참지 못하고 밀어 넘어뜨려 퇴장당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손흥민 선수 행동을 '폭력적인 행위'로 규정하고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애스턴 빌라와 개막전에서 손흥민 선수는 카메라에 잡히지 않았다. 팬들은 그의 근황을 궁금해했고, 유튜브 채널 'Tottenham Fan Vlogs'는 직접 직관한 경기장에서 발견한 손흥민 선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관중석에서 경기를 본 손흥민 선수는 팀이 승리를 거두자 양손으로 환호하고 손뼉 치며 경기장을 나섰다. 팬이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 그는 손을 흔들며 인사하기도 했다. 옆에서 함께 경기를 지켜본 이는 전 토트넘 동료인 케빈 비머로 추정됐다. 비머와 손흥민 선수는 독일어라는 공통점으로 팀에서 친한 사이가 된 바 있다.
손흥민 선수는 앞으로 2경기에 더 출전하지 못한다. 오는 18일 열리는 토트넘 홋스퍼의 2라운드는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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