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바에 온 남자 연예인…평소 점잖은 이미지와 180도 달라”
2019-07-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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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 유튜버가 털어놓은 남자 연예인 목격담 (영상)
“게이바에 온 남자 연예인…자리에 일어나서 술 받으라더라”
게이 유튜버가 남자 연예인 목격담을 털어놨다.
최근 유튜버 강학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ㄱㅇ바에 온 기 센 연예인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강학두는 "과거 게이바에서 일할 때 사장님 지인인 남자 연예인이 온다고 하더라"며 "당시 너무 놀라서 '게이였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얼마 후 남자 연예인이 도착했다. 다른 동성 친구들 5명과 함께였다. 이들은 매장 입구에서부터 테이블에 앉는 순간까지 시끌벅적했다.
강학두는 "주문을 받으러 갔더니 무례한 장난을 치더라. 방송에서 보던 점잖은 모습과는 정반대였다"며 "심지어 '얘. 여기서 제일 싼 위스키가 뭐냐'고 묻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강학두는 "내가 남자 연예인 테이블에 주문만 받고 옆에 앉지 않자 '너네 왜 손님을 가려 받느냐'고 따졌다"며 "나는 '연예인이라 친한 척하면 부담스러울까 봐 그랬다'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국 남자 연예인 테이블에 앉았는데 술을 따라주더라. 술잔을 들고 받으려고 하니까 '일어나서 받아라'고 강요했다"며 "속마음으로 '이런 미친X이 있나' 싶었다. 끝에는 원샷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다른 남성과 연애(?)하는 모습도 포착했다. 강학두는 "그 남자 연예인이 누가 온다는 전화를 받더니 분주해졌다. 가방에서 파우치를 꺼내 화장을 수정하더라"며 "파우치에는 파운데이션부터 아이브로우, 섀딩, 립스틱까지 들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전화의 주인공이 나타나자 목소리가 180도 바뀌었다. 아까까지만 해도 여성스러웠는데 굉장히 남성스러운 톤으로 변했다"며 "이 남성은 어지간한 연예인보다도 잘생겼었다. 남자 연예인은 이 남성 어깨에 기대기도 했다. 그렇게 한참을 진상짓 하다 갔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 유튜브 영상은 조회 수 18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