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이슈 반영의 정점을 지나 올해 하반기 개선 전망 ”
2019-07-15 17:17
add remove print link
2분기 매출액 1조5630억원, 영업이익 610억원 추정
영업환경 고려하면 예상 수준의 동향
IBK투자증권은 15일 BGF리테일에 대해 이슈 반영의 정점을 지난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7% 늘어난 1조5630억원,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610억원으로 추정된다”며ㅓ “2분기 기존점은 1분기(-1%)와 유사한 -1~0%(일반상품 0%, 담배포함 –1%)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안지영 연구원은 “3분기까지 담배 부문의 베이스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며 “다만 3분기에는 액상 담배 판매 도입으로 다소 완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올해 출점에 대한 연초 전망은 신규 1000점, 순증 500점(18년 순증 666점, 17년 1,646점, 16년 1,448점) 수준”이라며 “그러나 1분기 신규 280점, 순증 173점을 고려하면 연간 순증은 600점도 가능한 상황으로 2분기까지 과거대비 절대적인 점포 순증은 급감하지만 전체적으로 매장 효율성 확대를 위한 작업은 본격화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20평 이상의 중형점 출점을 통해 시식 및 휴게 공간 확대와 객수 강화를 위한 최적화 진행점은 518점(19년 2600점 계획)으로 일반상품의 일매출 신장이 긍정적”이라며 “또한 신규점의 일매출은 기존점 대비 92.2%으로 효율성 개선도 구체적이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편의점 사업 영업환경의 절대적 개선은 제한적이지만 BGF리테일은 자체적인 상품 시스템관리를 통해 상품력 향상 및 차별화와 비용절감으로 영업이익률은 최소 0.2%~0.5%까지 개선 가능할 전망”이라며 “여기에 배달서비스와 무인점포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인 고객 트래픽 강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어 점포당 효율화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