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 원 줄 테니 'BJ 열매, 우창범 영상' 내려달라”는 전화가 왔다
2019-07-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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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정배우 “2000만원 줄테니 영상 내려달라”는 요구 받았다.
유튜버 정배우 “고소 위험 때문에 상의 후 이름 밝히겠다”
사건/사고를 다루는 유튜버 '정배우'가 "2000만원을 줄 테니 'BJ 열매와 우창범의 사건 정리 영상'을 내려달라는 제의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정배우는 지난 3일 BJ 열매, 우창범, 케이, 서윤, 세야 등이 연관된 폭로전을 총정리한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하루도 안되서 조회 수 63만을 기록했다.영상을 올린 후 몇 시간 뒤 정배우는 "'그분'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2천만 원 드릴 테니 영상 내리실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 따르면 정배우는 "BJ사건 정리 영상을 올린 후 누군가에게 회유의 전화가 왔다"며 "제 번호는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고 했다.
정배우는 "그 사람이 제 영상 때문에 사건이 커질것 같다"며 "2000만 원을 줄테니 영상을 내려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정배우는 "그러나 제가 누군지 이름을 밝히면 고소당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름을 밝히는건 변호사와 상담해보고 결정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배우는 "돈으로 매수해서 영상을 내리려고 하다니 정말 괘씸하다"며"영상을 내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J 열매와 우창범이 설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BJ 열매는 "자신과 성관계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정준영 단톡방’에 유포했다"며 우창범의 언행을 폭로하는 제보자들의 인스타그램 DM과 캡처 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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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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