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 실제 주인은 여배우...?” 아우디 A3 '현실 리뷰'한 걸그룹 출신 유튜버

2019-06-2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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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잘 모르지만 좋아한다” 걸그룹 출신 유튜버의 솔직한 차 리뷰
크레용팝 출신 웨이·초아 자매의 아우디 A3 리뷰

유튜브, 웨이랜드 WayLand

크레용팝 멤버 웨이가 자신의 친언니 초아의 자동차를 직접 리뷰했다.

지난 15일 웨이는 본인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 WayLand'에 '여자의 시선에서 보는 차 리뷰 / 아우디 A3 / 크레용팝 초아(웨이 쌍둥이 언니) 차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웨이와 초아가 직접 출연했으며, 아우디 A3 차량에 관련한 전반적인 리뷰가 솔직하게 담겨있다.

웨이는 본격적인 리뷰 전 "이 콘텐츠는 차를 잘 모르지만 좋아하는 웨이의 전문성이 전혀없는 예능형 차 리뷰"라며 "가벼운 마음으로 시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하 유튜브 '웨이랜드 WayLand'
이하 유튜브 '웨이랜드 WayLand'

웨이, 초아 자매는 아우디 A3 차량 가격부터 언급했다. 차주인 초아가 "지난 2015년 11월에 아우디 A3를 구매했다"고 말하자, 웨이는 "A3 지금 어떻냐, 지금 A3 똥 값 된 거 아니냐"며 장난스럽게 물었다. 웨이는 지난 2016년 있었던 '아우디 디젤게이트 사건'과 '아우디 A3 평택 에디션'을 언급하며 아우디 A3 차량 가격이 출시 당시보다 1000만 원이나 내려간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초아는 "너무 가슴이 아프고 미어지는 이야기"라며 "지금은 (3600만원에서 2600만원으로 떨어진) 그 가격 아닐 거다"라며 현실을 부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본격적으로 차량 리뷰에 들어간 자매는 차량 앞면, 옆면, 후면 등 디자인을 꼼꼼히 소개했다.

초아는 "A3을 앞에서 보면 패밀리룩으로 이게 A3인지, A4인지, A6인지 아무도 모른다"며 "아우디 다른 상위 시리즈와 구분 불가해서 상위 모델인 척 가능하다"라고 장점을 어필했다. 또한 옆면부를 보면 전체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이며 전형적인 준중형 세단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아우디 A3 후면을 리뷰하며 '35 TDI 엔진'을 소개했다. 그게 뭐냐는 웨이 질문에 초아는 "연비가 그만큼 좋다는 뜻"이라며 디젤 차량인 점을 언급했다.

웨이는 후면 트렁크 크기를 리뷰하기 위해 직접 트렁크 안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웨이는 "오 생각보다 괜찮다. 그런데 앞, 옆으로는 그렇게 좁지 않은데 높이가 좀 낮다"고 리뷰했다.

차량 리뷰 막바지에 두 사람은 직접 아우디 A3에 탑승해서 후기를 남겼다. 웨이는 "차량 센터 콘솔은 굉장히 깔끔하고 예쁜 것 알겠다. 그런데 공장 환풍기 같은 에어컨이 좀 별로"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차고가 트렁크에서도 그랬지만 전반적으로 굉장히 낮다"며 "키가 작은 제가 앉았을 때도 이 정도면 키가 크신 남자분들이 앉으면 좀 작지 않느냐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전체적인 총평으로 웨이는 "여자가 혼자 끌기에 이만한 차가 없다"며 "일단 디자인적으로 굉장히 예쁘고, 승차감도 가볍고 특히 초보가 운전하기에 좋다. 연비도 물론 좋다. 그리고 가격도 싸졌다는 거!"라고 강조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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