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신기하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신개념 ‘입냄새 제거제’가 출시됐다

2019-06-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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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입냄새 제거제’ 출시
뱃속서 올라오는 냄새 완화

픽사베이 자료사진
픽사베이 자료사진

먹는 입냄새 제거제가 나왔다. 동화약품은 먹는 입냄새 제거제 ‘잇백 이너프레쉬’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보통 입냄새는 입안에서 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마늘, 양파 등을 먹은 후에나 빈속일 때, 또 음주나 흡연 뒤에는 양치나 가글만으론 입냄새를 완벽하게 없앨 수 없다. 뱃속에서 냄새가 올라오기 때문이다. 실제로 위장장애는 구취의 큰 원인 중 하나다.

20~60세 성인 남녀 3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 설문조사에서 ‘어떤 상황에서 구취가 걱정되나’라는 질문에 ‘강한 양념으로 조리된 음식을 먹은 후’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그 뒤를 ‘빈속일 때’, ‘술 마신 후나 다음 날’, ‘커피 마신 후’, ‘고기를 먹은 후’ 등의 답이 이었다. 또 응답자 80% 이상은 ‘뱃속 구취’를 알고 있다고 답했고, 76% 이상은 양치와 가글만으로는 뱃속에서 올라오는 냄새를 없애기 힘들다고 답했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잇백 이너프레쉬’는 구취해소 효과가 뛰어난 파슬리의 잎에서 추출한 오일을 함유해 뱃속 냄새를 중화한다. 아울러 박하유도 함유해 상쾌함을 더했다. 물이나 음료와 함께 두 캡슐을 섭취하면 된다.

동화약품은 실험을 통해 파슬리의 확실한 구취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실험자들에게 마늘 소스를 듬뿍 바른 빵 조각을 먹게 한 뒤 파슬리 잎과 민트 잎을 먹였다. 5분 뒤 호흡을 측정하자 파슬리나 민트를 먹지 않은 사람들에게선 먹지 않은 사람들보다 입 냄새가 현저히 적게 났다. 시간이 지나자 입 냄새는 거의 나지 않거나 미미하게 났다고 동화약품은 밝혔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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