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동의시 모텔비 지원” 메뉴판 논란에 해당 술집이 내놓은 해명
2019-06-20 14:51
add remove print link
인천 한 술집 메뉴판 문구 논란
술집 측 “직원이 재미삼아 따라 썼다”
인천 한 술집에서 "모텔비 지원", "몰카 동의시" 등 문구를 쓴 메뉴판을 내놓아 논란이 됐다. 해당 술집 사장은 "가게 직원이 썼다. 단순 유머 목적이었다"고 해명했다.
17일 한 SNS 이용자는 "여러분 인천 XXXXX 가지 마세요 메뉴판 보실래요? 여기 무서워서 화장실도 못 가네요"라며 문제의 메뉴판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에는 "헌팅 성공시 모텔비 지원! 단 몰카 동의시 (문의는 매니저님께)"라고 적혀있다. SNS 이용자들은 "성범죄를 부추기는 술집"이라며 분노했다. 해당 가게 위치와 상호명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술집 측은 해당 메뉴판은 현재 사용하지 않는 메뉴판이라고 밝혔다.
술집 사장은 19일 한국일보에 "저희가 만든 문구가 아니라 가게 직원이 온라인에서 같은 문구를 보고 재미삼아 따라 썼다고 한다"고 해명했다.
불법촬영 행위는 현행법상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카메라 등 이용)' 혐의로 기소할 수 있는 범죄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