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주죠??” 백종원이 말해주는 은쟁반의 다른 용도
2019-06-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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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30만 명 넘은 '백종원의 요리비책'
은쟁반을 반사판 삼아 얼굴에 댄 백종원
요리 연구가 백종원 씨가 은쟁반을 다르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2일 백종원 씨는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에 대용량 레시피 두 번째 영상을 게재했다. 첫 번째 대용량 레시피는 제육볶음 100인분이었다.
이날 백종원 씨는 감자 샐러드 100인분을 만들었다. 백종원 씨는 "식당에서 나오는 마요네즈 가득한 샐러드를 만들 거다"라며 "그래서 나는 샐러드 말고 사라다라고 할 거다"고 말했다.
백종원 씨는 한입 크기로 자른 감자와 당근을 삶은 후 은쟁반에다 한숨 식혔다. 이후 은쟁반에 있던 감자와 당근을 큰 그릇에 옮겨 담았다.
백종원 씨는 감자와 당근이 담겨있던 은쟁반을 들며 "와이프 드라마 찍을 때 따라가 봤더니 이런 거를 반사판이라고 하더라"고 했다. 백 씨는 "반사판은 연예인 얼굴에다 비춰주는 거다"라고 말했다.
백종원 씨는 "진짜다"라며 "반사판을 얼굴 밑에다 대는 사람도 있더라"고 했다. 백 씨는 은쟁반을 얼굴 밑에다 대며 "요렇게, 요렇게 대더라"라고 말했다.
백종원 씨는 양손에 은쟁반을 하나씩 들며 "반사판을 두 개를 딱 달면 어떠냐"고 물었다. 백 씨는 "끝내주죠? 사람이 달라 보이죠?"라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백종원 씨는 웃으면서 "식당 하려면 혼자 잘 놀아야 한다"고 말했다.
백종원 씨 유튜브 구독자 수는 15일 오후 4시 기준 130만 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