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번째 사옥 서울 '을지트윈타워' 입주

2019-06-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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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입주식 열고 업무 개시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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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10년간의 서울 광화문 시대를 접고 을지로 시대를 개막했다.

대우건설은 3일부터 본사 사옥을 을지로4가 '을지트윈타워'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룹에서 분리된 이후 대우빌딩(현 서울스퀘어 빌딩), 광화문사옥(2008년)에 이어 3번째 사옥이다.

을지트윈타워는 대우건설이 을지로 4가 세운재정비 사업으로 건설해 지난 4월 준공했다.

사업시행자인 대우건설과 한호건설은 지난해 5월 이 건물을 KT AMC-BC카드 컨소시엄에 매각했다. 대우건설은 이 가운데 서관 1개 동 전체를 사용하고 동관에는 비씨카드가 입주한다.

연면적 14만6천㎡, 지하 8층, 지상 20층 높이의 오피스 건물 2개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내부에는 문화집회시설과 근린상가, 어린이집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2개 노선과 지하로가 연결돼 있다.

대우건설은 그룹에서 분리된 2000년 서울역 앞 대우빌딩(현 서울스퀘어) 주인으로서 첫 해를 맞이했다. 이후 2008년 광화문 신문로 사옥으로 이전해 10년간 본사로 활용했다.

김형 대표이사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담화문에서 "을지로 시대를 맞이해 중장기 전략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회사의 미래를 준비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home 이다빈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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