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튠즈가 없어진다고?” 현재 아이튠즈 SNS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

2019-06-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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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가 보도한 내용
현재 아이튠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게시물 모두 삭제돼

애플 홈페이지
애플 홈페이지

애플의 음악·동영상·팟캐스트 등 플랫폼 서비스인 '아이튠즈' 서비스가 18년 만에 종료 절차에 들어갔다.

2일(현지시각) 애플 전문 IT매체 맥루머스(MacRumors)에 따르면 지난 1일 애플은 아이튠즈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등록된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이는 아이튠즈를 대체할 새로운 서비스를 위한 조치로 보인다.

iTunes 페이스북
iTunes 페이스북
iTunes 인스타그램
iTunes 인스타그램

아이튠즈는 2001년 맥월드에서 스티븐 잡스에게 소개된 이후 18년 동안 애플 사용자에게 필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초기 아이튠즈는 음원을 재생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했다. 아이팟, 아이폰 등이 출시되면서 기기 관리 및 동기화 기능 등이 추가돼 현재 아이튠즈 모습을 갖추게 됐다. 그 결과 소프트웨어가 너무 비대해져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샀다.

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튠즈를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음악·TV·팟캐스트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애플은 오는 3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리는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 2019'에서 아이튠즈의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home 유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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