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마약 혐의 체포
2019-04-04 13:50
add remove print link
4일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황하나 씨 체포
황하나 씨 체포됨에 따라 수사도 급물살 탈 것으로 보여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 씨가 4일 경찰에 체포됐다. 황 씨가 체포됨에 따라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황하나 씨가 입원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황 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황하나 씨 마약 투약 의혹 관련 첩보를 입수해 수사하고 있었다.
황하나 씨는 지난 2015년 9월 강남 모처에서 A씨에게 필로폰 0.5g을 건네고 함께 투약한 혐의로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수사를 받았다.
그러나 당시 종로경찰서는 별다른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2017년 6월 황하나 씨를 검찰에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이후 황 씨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