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다 먹는다고요?” 불가능한 먹방에 도전한 엠브로
2019-02-24 17:20
add remove print link
유튜브 최초 먹방에 도전한 엠브로
100kg 돼지 통바베큐를 먹은 엠브로
먹방 유튜버 엠브로가 통돼지 구이 먹방에 도전했다.
지난 23일 유튜버 엠브로는 자신의 채널에 '유튜브 최초 돼지 100kg 한 마리 통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제 채널 볼 때마다 비슷한 음식이 많이 나온다. 치킨, 불닭볶음면, 삼겹살. 특히 삼겹살 먹을 때 아쉬운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엠브로는 "왜 통삼겹살이라고 하면서 이 정도밖에 안되는지...'이걸 통삼겹살이라고 할 수 있나'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빈약한 삼겹살이 많았다"고 했다.
그는 시골집과 밭을 배경으로 100kg 통돼지 바베큐를 먹었다. 조리장은 큼직만한 통돼지를 통돌이 바베큐 기계에 넣고 먹음직하게 구워냈다. 엠브로는 어머니와 할머니, 마을 주민 몇 분께 고기 4, 5접시를 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질겨서 먹을 수 없는 껍데기를 제외한 삼겹살, 엉덩이살, 갈빗살 등 여러 부위를 직접 소개하며 시식했다. 고기 100kg을 다 먹을 수 없었던 엠브로는 남은 부분 중 건드리지 않은 살점을 발라내 지인에게 나눠줬다.
그는 "출장 요리사 비용 등을 포함해 78만 원 정도 나왔다. 통돼지 바베큐는 너무 부드러웠다. 꼭 맛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