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다녀오는게 낫다" 전작보다 길다는 '어벤져스:엔드게임' 상영시간 루머
2019-02-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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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 형제가'어벤져스:엔드게임' 상영 시간에 관해 말한 내용 보도돼
"편집본 상영 시간이 3시간 이상이고 중간에 휴식 시간이 주어질 수도 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이하 '엔드게임')' 줄거리가 공개된 가운데 러닝타임도 함께 공개됐다.
지난 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매체 '코믹북 무비'는 루소 브라더스 인터뷰를 인용해 "엔드게임 상영 시간이 3시간에 육박한다. 마블 스튜디오는 중간에 휴식 시간을 주는 걸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루소 형제는 '엄청난 러닝타임이지만 영화를 위해 필요한 분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5분에서 20분 사이로 휴식 시간이 주어질 수 있다"고 했다.
같은 날 영화 매체 '플리커링 마이스'도 "편집본이 3시간에 달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루소 형제는 '마블 스튜디오와 관객 모두 상영 시간에 대해 신경 쓰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무비 인플루언서 알란 커니(Alan Cerny) 트위터를 인용해 "아직 소문이지만 상영 시간이 3시간이라면 화장실에 다녀오는 게 낫다"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개봉한 '어벤져스:인피니티워' 상영 시간은 2시간 29분이다. 소문대로라면 전작보다 약 30분이 늘어난 분량이다.
8일 현재 마블 스튜디오는 북미 지역 일부 관객을 대상으로 4번의 비공개 시사회를 진행했다. 마블은 상영 시간에 관한 공식발표를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