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예언가 사비?” 아시안컵 예측 마지막 퍼즐만 남았다
2019-01-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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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대한민국에 이어 개최국 UAE도 대파한 카타르
지난달 30일(한국 시각) 카타르 방송에서 카타르 우승을 예측한 사비
카타르가 아시안컵 결승에 오른 가운데 사비 에르난데스(Xavi Hernandez·이하 알 사드) 토너먼트 예측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9일(이하 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알자지라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에서 카타르가 개최국 UAE를 4대0으로 제압했다.
카타르는 전반 22분 부알렘 코우키(Boualem Khoukhi) 선제골을 비롯해 전반 37분 알모에즈 알리(Almoez Ali·레크위야), 후반전에 하산 알 하이도스(Hassan Al Haydos·이하 알 사드), 하미드 이스마엘(Hamid Ismaeil) 추가 골로 대승을 거뒀다.
카타르는 8강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 대한민국을 제압한 데 이어 준결승에서 개최국 UAE를 꺾으며 파란을 이어가고 있다.
카타르 선전과 함께 사비 에르난데스 선수 토너먼트 예측이 다시 한번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30일 카타르 TV 방송에 출연해 아시안컵 토너먼트 16개 팀 결과를 예측했다. 4강에 호주가 진출한다는 것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를 예측한 사비 선수는 결승에서 일본과 카타르가 맞붙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당시 언론에서는 "그가 현재 카타르 알 사드에서 뛰고 있어 카타르에 후한 점수를 준 것으로 보인다"며 평가절하하는 분위기였다. 30일 기준 사비는 약 84% 적중률을 보인다.
일본과 카타르의 아시안컵 결승전은 오는 2월 1일 셰이크 자예드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