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귀 모자로 대통령을 빵 터지게 한 '장군의 딸'
2019-01-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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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희 육군 준장이 딸과 함께 대통령과 사진 촬영
문재인 대통령 준장 진급자에게 삼정검 수여
장군의 딸이 토끼 귀 모자로 대통령을 웃게 했다.
청와대는 8일 영빈관에서 육군 지상작전사령관에게 사령부 창설 부대기를 주며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식을 진행했다.
문재인(65) 대통령은 육군 지상작전사령관 김운용(59) 대장에게 지상작전사령부 창설 부대기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통령은 육·해·공군 준장 진급자 79명에게 삼정검을 수여했다.
수여식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져 대통령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행사엔 진급자 가족들도 참석했다. 진급자 중 노경희 육군 준장은 딸을 옆에 두고 대통령과 사진을 찍었다. 노경희 육군 준장 딸은 요즘 유행하는 토끼 귀 모자를 쓰고 왔다.
사진을 찍는 순간 준장 딸은 토끼 귀를 번쩍 올려 대통령과 행사 참석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지난해부터 준장 진급자에게 삼정검을 직접 수여했다. 문 대통령 전까지는 국방부 장관이 준장 진급자에게 삼정검을 수여했다. 삼정검은 호국·통일·번영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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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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