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꽃다운 나이에...” 뒤늦게 알려진 가수 맹유나 사망 소식
2019-01-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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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맹유나, 지난달 29세에 심장마비로 사망
지난해 12월 26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져

가수 맹유나 씨가 지난달 29세에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맹유나 씨 소속사 JH엔터테인먼트는 "맹유나가 지난해 12월 26일에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연말이고 워낙 경황이 없어 알리지도 못하고 가까운 지인들끼리 조촐한 장례를 치렀다"고 8일 전했다.
이어 "오는 6월에는 정규 3집 앨범을 준비중이었으며, 최근 모대학에서 실용음악과 교수로 초빙을 받아 의욕을 보였다. 음악 창작에 대한 스트레스외에는 특별한 지병도 없었는데 믿어지질 않는다"고 말했다.
2007년 일본에서 드라마 OST '봄의 왈츠'로 데뷔한 맹유나 씨는 지난해 4월까지 '파라다이스', '고양이마호', '바닐라 봉봉', '장밋빛 인생', '렛츠댄스', '사랑꽃' 등 정규앨범 2장, 싱글음반 8장을 내며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했다.
데뷔 초에는 '메모리'라는 예명을 썼지만, 2009년 이후 본명인 맹유나를 사용해왔다. 맹유나 씨는 지난해 4월 6일 '유나'로 활동명을 변경, '사랑꽃'이라는 신곡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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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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