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캉스족' 겨냥해 호텔들이 내놓은 크리스마스 이벤트들

2018-12-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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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가, '호캉스족' 겨냥 크리스마스 이벤트 풍성
그랜드 하얏트, 파라다이스시티 등 크리스마스 겨낭해 패키지 내놓아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호텔들이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호캉스족'을 겨냥한 다양한 패키지와 이벤트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시티'는 연말을 맞아 문화·엔터테인먼트 중심의 호캉스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아티스틱 윈터' 패키지를 내놨다.

이 패키지는 객실과 수영장, 피트니스 이용권, 무료 미니바 혜택으로 구성된 상품에 스파, 클럽 등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옵션으로 마련됐다.

호텔에서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만끽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원더랜드' 패키지 3종도 선보였다.

아울러 파라다이스시티는 14∼26일 '산타 빌리지'에서 오르골 등 크리스마스용 선물 아이템을 파는 '윈터 마켓'도 연다.

쇼핑 아케이드 플라자에 '산타 빌리지'를 개장해 프랑스 고급 샹들리에 작품 '바카라 크리스털 트리'를 전시했다. 트리는 9.5m 높이의 초대형으로 프랑스의 명품 크리스털 브랜드 '바카라'가 제작했다. 내년 2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전시된다.

파라다이스시티 제공-연합뉴스
파라다이스시티 제공-연합뉴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22∼30일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패키지'를 내놓는다.

패키지는 가족, 연인과 객실에서 와인과 쿠키를 맛보며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호텔 내 입점한 조 말론 매장 20% 할인권과 실내 온수 풀, 24시간 체육관 이용권도 포함된다.

그랜드 하얏트 관계자는 "야외 아이스링크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가득 찬 로비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겨울철 명소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제공-연합뉴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제공-연합뉴스

부산 켄트호텔 광안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앞두고 여성 고객을 위한 스위트 객실 전용 패키지 '레이디스 파티 패키지'를 이달 31일까지 선보인다.

이 상품은 파티를 계획한 3인 여성 고객을 위한 스위트 객실 전용 상품이다.

별도의 준비 없이 크리스마스와 한 해를 마무리하며 화려한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파티용품과 음식까지 모두 준비했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켄트호텔 관계자는 "특별한 파티를 위한 고객을 위해 파티 용품 대여 서비스도 하고 객실을 풍선 등으로 장식해 파티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부산 켄트호텔 광안리 제공-연합뉴스
부산 켄트호텔 광안리 제공-연합뉴스

영등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31일 '카운트다운 서울 2019'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상품은 31일 밤부터 내년 1월 1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새해 카운트다운 파티를 즐기고, 타임스퀘어와 연결된 호텔 내 객실에서 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착순 10객실 한정 판매한다.

영등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 제공-연합뉴스
영등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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