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광화문에서 '공산당이 좋아요'를 외친 이유 (영상)
2018-12-0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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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지난달 26일 위인맞이환영단은 “나는 공산당이 좋아요”라고 외쳐
김수근 단장은 “(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팬”
'김정은 위인맞이환영단'은 왜 공산당이 좋다고 했을까?
지난달 26일 '위인맞이환영단'은 서울 광화문 거리에서 발족식을 했다. 위인맞이환영단에서 '위인'은 김정은(34) 국무위원장을 뜻한다. 그들은 기자회견에서 "나는 공산당이 좋아요", "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의 열렬한 팬입니다"라고 외쳤다.
지난 5일 KBS 시사 토크쇼 '오늘밤 김제동'에서는 위인맞이 환영단 김수근 단장과 인터뷰를 나눴다.
김 단장은 "(저에게) 광화문 서울 한복판에서 어떻게 '공산당이 좋아요'라고 외칠 수 있는지 물으신다"며 "저는 정상적인 나라에서 왜 '공산당이 좋아요'라고 외칠 수 없는지 되묻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걸 이야기하면서 (금기를) 깨고 싶었다"며 "'우리나라 사회가 어느 정도 왔는지, 나를 잡아갈지' 그런 것을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인터뷰 중 김수근 단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팬"이라며 "우리 정치인들에게 볼 수 없는 모습을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은) 겸손하고 지도자의 능력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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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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