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맞아요 사실입니다” 충격 고백한 윌 스미스 아들

2018-11-26 14:20

add remove print link

이달 초 캘리포니아 공연에서 “남자친구가 있다”라고 말한 제이든 스미스
지난 16일 라디오에 출연해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가 내 남자친구다”라고 커밍아웃해

배우 윌 스미스(Will Smith)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Jaden Smith)가 래퍼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12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매체 'UPI'는 "제이든 스미스가 공연 도중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그는 래퍼이자 프로듀서인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남자친구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The Sunset Tapes: A Cool Tape Story. Available Everywhere Now.

Jaden Smith(@c.syresmith)님의 공유 게시물님,

제이든 스미스 인스타그램

이날 제이든 스미스는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를 태그하면서 "이 사실을 부정할 수 없게 말했다"라는 트윗을 자신의 계정에 남겼다가 삭제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이 커밍아웃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지난 16일 그는 애플 뮤직 비즈1 라디오에 출연해 "얼마 전에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가 제 남자친구라고 말했는데 사실이다. 여러분이 이미 알다시피"라고 재차 강조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exciting, sorta

Tyler, The Creator(@feliciathegoat)님의 공유 게시물님,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인스타그램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는 지난해 발표한 'Scum Fuck Flower Boy' 앨범에서 이미 커밍아웃을 암시하는 듯한 노래를 발표했다.

이에 미국 매체 '랩업'은 "그는 활동하는 내내 동성애를 주제로 한 노래를 다뤄왔다. 본인도 '내 친구들은 내가 게이라는 것에 익숙하다'라고 농담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26일 현재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