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식당이름에 들어가는 '0410' 의미

2018-10-2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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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백종원 씨 식당 이름에 붙은 숫자 0410의 의미 공개돼
당시 핸드폰 번호 뒷자리, 현재는 사용하고 있지 않아

더본코리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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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씨 식당명에 들어가는 네 자리 숫자 '0410'은 무슨 뜻일까?

최근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가 테스트 매장을 열며 프랜차이즈 브랜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백종원 씨는 외식기업인 '더본코리아' 대표를 맡고 있다.

더본코리아에는 현재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등 1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식당 브랜드가 속해 있다. 그중 '홍콩반점 0410', '멸치국수잘하는집 미정국수 0410', '역전우동 0410', '백철판 0410' 등에 '0410'이 붙는다.

SNS 이용자들은 백종원 씨 식당명에 담긴 이 숫자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들은 "누군가의 생일일 것", "백종원 씨 전화번호 뒷자리라더라"라며 추측했다.

더본 코리아 홍보팀 관계자는 이 번호가 백종원 씨가 사용했던 휴대폰 뒷번호였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당시 백종원 대표님 번호가 맞고 현재는 그 번호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브랜드에 0410을 넣는 이유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에게 '0410'을 잘 각인시키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브랜드를 더 잘 기억하게 하고자 브랜드명에 숫자를 넣었다"고 말했다.

백종원 씨 첫째 아들 생일과 관련 있다는 추측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백종원, 소유진 부부의 첫째 아들은 지난 2014년 4월 9일에 태어났다. 0410을 뜻하는 4월 10일과는 하루 차이가 난다.

당시 소유진 씨가 9일 밤 출산했고 다음 날 기사가 났기 때문에 이런 추측이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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