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김영하가 알려주는 '무조건 맛있는' 해외 맛집 찾는 법 (영상)
2018-09-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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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는 기준이 명확했던 유시민 씨가 먼저 비법을 말했다.
'알쓸신잡3' 출연진이 해외여행에서 맛집을 찾을 수 있는 비결을 말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알쓸신잡3'에서는 그리스로 떠난 출연진들이 테이블에 모여 앉아서 각자가 가진 맛집을 고르는 기준을 설명했다. 한국에서 촬영할 당시에도 고르는 기준이 명확했던 유시민 씨가 먼저 비법을 말했다.
유시민 씨는 '현지인이 있는 곳, 현지어를 사용하는 곳'이 맛집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가로 팁을 주자면 "낯선 메뉴가 많아야 한다.
내가 알고 있는 메뉴는 이미 퓨전이 많이 된 것이다"라며 "입간판 음식 사진도 낯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음식이 진짜 현지식이다"라고 말했다.
김영하 씨도 이어 팁을 설명했다. 그는 "저는 밖에 의자를 많이 내놓은 집을 신뢰하지 않습니다"라며 "(그런 집은) 관광객용이다"라고 말했다.
김 씨는 특별한 팁으로는 "식당을 탐색할 때 식당에 있는 사람들이 적대적인 눈빛으로 쳐다봐야 한다"라며 "그런 집이 좋은 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관광객은 남에게 관심이 없다. 현지인이 '너 같은 동양인이 어떻게 알았냐'라는 눈빛을 보내면 과감히 뚫어라"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