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3000원?" 백종원이 소개한 '고독한 미식가' 우동 가게 (영상)
2018-06-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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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씨가 후쿠오카 우동을 소개했다.
tvN 예능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시리즈에 등장한 우동집이 나왔다.
지난 4일 방송된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후쿠오카 맛집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51) 씨는 후쿠오카 지역 한 우동집을 방문했다.
방송에 나온 가게는 과거 '고독한 미식가' 시즌 4 스페셜 편에 등장했던 우동집이다. 우동과 소바 모두 320엔(한화 약 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백종원 씨는 우동에 새우튀김을 추가해 주문했다. 그는 우동 비주얼을 본 후 "역시 우동엔 튀김을 올려야 된다"며 뿌듯해했다.
백종원 씨는 쪽파를 듬뿍 넣고 본격적으로 맛을 봤다. 그는 "보통 국물을 펄펄 끓이는데 여기는 국물을 항아리에 넣어서 같이 중탕으로 데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유가, 바로 들어서 국물을 맛볼 수 있게 (하려고)"라고 설명한 후 그릇을 들어 국물부터 맛봤다. 그는 "국물이 되게 담백하다"며 "다른 우동국물보다 간장 향이 약하다. 되게 담백하다"고 평했다.


백종원 씨는 이어 면을 맛봤다. 그는 "면발은 굵은데 입안에서는 퍼진다. 이게 매력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백종원 씨는 "우동하면 보통 호로록하면서 쫄깃쫄깃한 식감 나는 우동 있다. 보통 사누키 우동"이라면서 "이 후쿠오카 우동은 (면을) 미리 삶아놨다. 드시면 들어갈 때 식감은 호로록하는 식감이 살아있는데 입안에서 살살 뭉개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백종원 씨는 "독특한 식감을 자랑한다. 완전히 퍼지면서 국물하고 같이 섞이는 맛"이라고 맛을 설명했다. 그는 "이게 우동 같기도 하고 죽 같기도 하고 묘하다"고 전했다.
백종원 씨는 고춧가루를 살짝 뿌려서 다시 우동을 먹기 시작했다. 그는 "고춧가루 넣으니 또 다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