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면봉·점안액으로 깨끗하고 하얀 흰자위 만드는 법 (영상)
2018-05-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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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분들은 일주일도 안 돼서 흰자위가 굉장히 깨끗해진다는 걸 느낀다고 하더라”
유튜버 유나가 수건, 면봉, 점안액으로 눈 흰자위를 깨끗하게 만드는 방법을 전했다.
유나는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에 "깨끗한 흰자 만드는 법! 실핏줄, 탁한, 지저분한 흰자 해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유나는 "최근에 눈이 충혈되고 실핏줄이 너무 많이 보여서 병원을 찾았다가 안구 건조증 판정을 받았다"며 "점막에는 기름샘이 있는데 잘 막힌다. 점막에 가끔 나는 좁쌀 같은 것이 기름샘이 막혀서 생긴 거다. 기름샘이 막히면 수분층이 같이 증발하는데 이때 안구건조증이 오면서 흰자위가 점점 지저분해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냥 두면 시력저하까지 온다. 병원에서 케어하는 방법을 배워왔다"며 "그냥 이렇게 살아야 되는지 알았는데 효과를 제대로 봤다"고 전했다.
유나가 전한 '흰자위 깨끗해지는 방법'이다.
1. 관자놀이를 마사지해준다
2. 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셔 짜거나 물에 적신 수건을 비닐에 넣어 전자레인지에 30~40초쯤 돌려준 뒤 눈에 5분에서 10분 정도 올려둔다 (온열 안대가 있으면 안대를 이용해도 된다) 이때 수건 온도는 손으로 만졌을 때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정도다.
3. 면봉을 둥글려가며 눈꺼풀 위에서 아래로 짜듯이 밀어준다.
4. 수분 보충으로 마무리. 점안액을 넣어준다.(점안액 브랜드는 상관없고 식염수는 안 됨)
유나는 "따뜻한 수건으로 기름샘을 충분히 녹여줄수록 잘 나온다"며 "병원에서는 하루 두 번 해주라고 하는데 자기 전에 한 번만 해줘도 엄청난 케어가 된다"고 말했다. 좀 더 간단한 방법도 전했다.
1. 안구 찜질을 한다
2. 점안액을 면봉에 묻힌 뒤 면봉으로 점막을 닦아준다
3. 남은 점안액을 눈에 넣어준다.
유나는 "심한 분들은 일주일도 안 돼서 흰자위가 굉장히 깨끗해진다는 걸 느낀다고 하더라"라며 "저도 많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21일 오전 현재 10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