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오 데이'도 있다...오레오 덕후도 몰랐던 사실 4가지
2018-05-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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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만 맛본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전설의 쿠키 '오레오'
"오레오는 한 번만 맛본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초코쿠키 '오레오'는 전설적이다. '오레오'가 첫선을 보인 건 지난 1912년. 100년이 넘도록 사랑을 받고 있는 쿠키의 전설이다. 그러다보니 '오레오 덕후'도 많다.
작년 12월에는 그 동안 미국에서만 볼 수 있던 '레드벨벳 오레오'가 국내에 상륙해 인기몰이를 하기도 했다.
오레오 덕후들은 쿠키의 바삭한 식감과 크림치즈의 조합에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쿠키계의 ‘넘사벽’ 브랜드로 자리잡은 '오레오'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이 있다. 오레오 덕후를 위해 '오레오'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 4가지를 소개한다.
1. 지금까지 만들어진 오레오를 탑으로 쌓아 올리면?
오레오는 전세계적으로 해마다 약 75억개가 팔린다.
지금까지 공장에서 만들어진 오레오를 나란히 늘어놓는다면 지구를 무려 381바퀴 돌 수 있을 정도다. 탑처럼 위로 쌓는다면 지구에서 달 사이를 다섯 차례 왕복할 수 있다.
2. '오레오 데이'도 있다
친구나 가족, 연인과 오레오를 맘껏 즐길 수 있는 '오레오 데이'도 있다.
5월 25일이다. ‘오레오’라는 이름과 가장 비슷한 날짜로 정해 재미를 더했다. 오레오 데이에 '오래오래 변치 않을' 가까운 친구나 연인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 필터앱인 '스노우 앱'에는 '오레오 데이'를 맞아 ‘오레오’ 스티커가 추가됐다. 이 스티커를 선택하면 사진 속의 인물이 마치 실제로 오레오를 먹는 것처럼 보이는 이모티콘이 생긴다.
특히 스노우 앱에는 동물, 하트모양 등 귀여운 스티커가 많아 아이들과 함께 사진 놀이하기에 좋다. (스노우 앱 바로가기)
3. 칸에서도 인정한 '오레오' 캠페인
지난 2012년 100주년을 맞아 오레오는 '데일리 트위스트' 캠페인을 진행했었다. '데일리 트위스트' 캠페인은 날마다 그 날의 이슈를 ‘오레오’ 쿠키로 표현하는 것이었다. 영화 ‘배트맨 : 다크나이트’ 개봉일에는 박쥐 모양의 오레오를 만들기도 했다.
오레오의 ‘데일리 트위스트’ 캠페인은 4억3천 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봤을 만큼 글로벌 브랜드의 성공적인 광고로 꼽힌다. 2013년 칸 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기도 했다.
4. 뉴욕에 가면 오레오 거리가 있다?
오레오가 처음 만들어진 ‘나비스코사’ 공장은 미국 뉴욕에 있다.
이곳은 100년이 지나 '오레오 거리'로 다시 태어났다. 오레오 공장이 있던 거리를 '오레오 거리'로 명명했다. 뉴욕을 방문할 기회가 있으면 뉴욕 첼시마켓에 있는 오레오거리를 찾아가보자.
이곳에서는 ‘여전히 100년 전 오레오 공장의 모습을 간직해 향수를 느낄 수 있다. 건물 1층에는 음식점과 꽃집, 아이스크림 가게, 베이커리 등이 있어 세월의 '멋'과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근처 레스토랑에서는 오레오 튀김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오레오 튀김은 tvN '수요미식회'에서도 소개된 적 있다. 직접 오레오를 튀겨 먹어본 이들은 바삭한 과자 안에 크림이 녹아있다. 그 맛이 놀랍다는 반응이다.
곧 ‘오레오 데이’인 5월 25일이 다가온다. 오레오를 ‘오래오래’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행사도 진행중이니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