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무대에서 '스위트 드림' 부른 장나라 (영상)

가수 겸 배우 장나라(37) 씨가 전성기 시절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20일 JTBC 음악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 장나라 씨가 출연했다. 장나라 씨는 깔끔한 남색 정장을 입고 무대로 걸어 나왔다. 그는 첫 곡으로 정규 2집 타이틀 '스위트 드림(sweet dream)'을 불렀다.

'스위트 드림'은 2002년 방송 3사 연말 시상식을 휩쓴 곡이다. 드라마 '내사랑 팥쥐' 삽입곡으로 쓰이기도 했다.

당시 장나라 씨 정규 2집은 45만 장이 팔렸다.

장나라 씨는 ▲그게 정말이니 ▲4월 이야기 ▲나도 여자랍니다 등을 불렀다. 장 씨는 "16년 만에 이 노래를 부른다"라며 "심장이 이렇게 뛴 건 정말 오랜만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가수 양동근(38) 씨도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양동근 씨는 본인 히트곡 '골목길'을 불렀다. 장나라 씨와 양동근 씨는 MBC 시트콤 '뉴 논스톱'에 함께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