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에 차린 쇼핑몰 '스타일난다', 13년 후 로레알에 매각
2018-04-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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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당시 김소희 대표는 22살이었다.

한국 쇼핑몰 '스타일난다'가 프랑스 화장품 회사 로레알그룹에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 매각 가격은 4000억 원대로 알려졌다.
'스타일난다'는 김소희(35) 대표가 13년째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이다. 창업 당시 김소희 대표는 22살이었다.
김소희 대표는 2년제 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잠시 비서 일을 했다. 당시 김 대표 어머니는 속옷가게를 하고 있었다. 그는 어머니를 도울 겸 옥션에 속옷을 팔았다. 이 과정에서 의류 판매에 재미를 느꼈다.
그는 2005년 자본금 5000만 원으로 '스타일난다'를 차렸다. '스타일난다'는 창업 10년 만인 2015년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2016년 매출은 1287억 원이었다.
'스타일난다'는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등 각종 백화점과 면세점에 입점했다. 2014년에는 '중국인이 롯데백화점에서 찾는 브랜드' 1위에 올랐다. 해외에서도 16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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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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