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에게 성폭행 당했다” 주장 나왔다 (안 지사 비서 폭로)
2018-03-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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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5일 보도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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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안희정 지사 수행비서였던 김지은 씨는 5일 JTBC '뉴스룸'과 인터뷰를 했다.
김지은 씨는 19대 대선이 끝난 지난해 6월 말부터 안 지사 수행비서로 근무했다. 김 씨는 수행비서로 있었던 지난 8개월 동안 안 지사에게 4차례 성폭행, 수시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지은 씨는 지난해 7월 러시아 출장과 지난해 9월 스위스 출장 등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했다. 김 씨는 스위스 출장 이후 자신의 직책이 수행비서에서 정무비서로 바뀌었다고 했다.
김지은 씨를 돕는 변호인단은 오는 6일 안 지사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김지은 씨 주장에 대해 안희정 지사는 "수행비서와 부적절한 성관계는 인정하지만, 강압이나 폭력은 없었다"며 "합의에 의한 성관계"라고 JTBC에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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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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