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여자 알바는 안경도 못쓰고 화장도 해야한다?”...허위사실 (에버랜드 입장)

테마파크 에버랜드 측이 SNS에서 확산된 '근무자 용모 복장' 관련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27일 에버랜드 측은 공식 블로그에 "근무자 용모 복장 가짜뉴스 관련 말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에버랜드 측은 "일부 SNS에 '에버랜드에서 여자 알바는 안경도 못쓰고 화장도 해야한다'는 허위 사실이 유포돼 사실이 아님을 알려 드린다"며 "에버랜드에서는 근무자들이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으로 손님을 응대할 수 있도록 에버룩(에버랜드 근무자의 용모복장) 기준을 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경에 대해서는 '안경 렌즈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색깔이 있는 안경 렌즈는 착용하지 않도록 할 것'을 규정하고 있으며, 라이프가드와 주차장 근무자와 같이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는 근무자는 시력 보호를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버랜드 측은 "화장의 경우도 반드시 메이크업을 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으나, 메이크업 시 단정하고 생기있는 메이크업을 권하고 과도한 립스틱과 과한 눈화장은 지양하고 있다"며 "트위터 최초 유포자도 현재 사과 메시지와 함께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니 참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트위터 이용자는 "에버랜드 알바 남자는 안경 껴도 되지만 여자는 안경 못 쓰는 규정이 있음. 화장도 해야함"이라는 트윗을 남겼다. 해당 트윗은 1만회 이상 리트윗되며 SNS에서 확산됐다.

에버랜드 측 입장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