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준케이 음주운전 반성 중... 모든 활동 중지”
2018-02-1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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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는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으로 정기교육과 함께 전속대리운전업체를 지정했다"
JYP엔터테인먼트가 2PM 준케이(김민준·30) 음주운전에 대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3일 "본사 소속 아티스트 김민준의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김민준 본인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며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해외 파트너사들과 이미 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일정에 대해서만 진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JYP 측은 "본사는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으로 정기교육과 함께 전속대리운전업체를 지정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책임을 통감하고 보완하겠다"며 글을 맺었다.
준케이는 지난 10일 신사역 사거리에서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74%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준케이는 오는 3월, 일본에서 미니 4집 앨범 '노 타임(NO TIME)'을 발매하고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다.
13일 JYP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음주운전 관련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본사 소속 아티스트 김민준(준케이)의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김민준 본인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해외의 파트너사들과 이미 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일정에 대해서만 상대 회사들의 의사를 존중하여 그 진행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본사는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으로 정기교육과 함께 지난 2014년부터 5년째 소속 모든 아티스트들을 위한 전속대리운전 업체를 지정하고, 또 대리운전 비용을 회사가 전액 지불하는 제도를 시행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더 효율적인 예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여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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