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안지영, 평창올림픽 개막식 무대 오른다”
2018-01-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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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는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 상을 받았다.
볼빨간사춘기 메인보컬 안지영(22) 씨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무대를 장식한다.
오는 2월 9일 오후 8시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린다.
25일 볼빨간사춘기 소속사 쇼파르뮤직 관계자는 위키트리에 "안지영 씨가 개막식 무대에 오른다. 많은 가수가 함께 출연하는 무대다"라고 말했다.
지난 22일 이데일리는 전인권(63) 씨, 안지영 씨 등이 평창 개막식 공연을 한다고 보도했다. 이데일리는 "각 세대를 선정하는 인물이 개막 무대 가수로 선정됐다. 세대 간 소통과 화합 의미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은 양정웅(49) 연극연출가가 지휘한다. 양정웅 연출가는 극단 '여행자' 대표다. 연극 '페르귄트', '십이야', '삼국유사 프로젝트 - 로맨티스트 죽이기' 등을 제작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두 번째 올림픽이다. 개막식 주제는 '행동하는 평화(Peace in motion)'다.
볼빨간사춘기 멤버는 안지영 씨와 우지윤(22) 씨다. 두 사람은 2014년 Mnet '슈퍼스타K' 시즌6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2016년 첫 싱글 앨범 '레드 이클(Red Ickle)'을 발매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