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경훈이 발차기에 알에서 깨어난 것 같았다” 고백한 강호동 (영상)
2017-12-3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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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씨는 게임 도중 강호동 씨에게 날아차기를 하는 등 거침없는 '하극상'을 선보이며 명장면을 남겼다.
강호동(47) 씨가 '아는 형님' 송년회에서 민경훈(33) 씨에게 충격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30일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연말 특집으로 지난 방송을 돌아보는 송년회가 방송됐다.
이 송년회에서 강호동 씨는 "나한테는 경훈이 발차기가 충격이었다"며 "놀랍기도 했고 기도 찼고 알에서 뭔가 깨어난 것 같았다"고 말했다.
강호동 씨는 "그날부터 우리가 경훈이와 다 친구가 된 것 같다"고 분위기를 훈훈하게 이어갔고 민경훈 씨는 고개를 끄덕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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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당시 방송 장면을 자료화면으로 내보냈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던 제 27회 '아는 형님' 방송분으로 지난해 6월 4일 방송됐다.
이 방송에서 민경훈 씨는 게임 도중 자신을 도발한 강호동 씨에게 날아차기를 하는 등 거침없는 '하극상'을 선보이며 명장면을 남겼다. 닭싸움 중 한쪽 다리로 껑충 뛰어 강호동 씨를 겨냥해 중심을 흐트러뜨린 장면도 나왔다.
강호동 씨는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가만히 있었다면 진짜 맞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경훈 씨는 "간격을 미리 조절하고 들어간 거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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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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