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사실 고백한 모모랜드 주이 (영상)
2017-12-2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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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모모랜드' 주이가 코 성형 수술한 사실을 고백했다.
그룹 '모모랜드' 주이(이주원·18)가 성형 수술한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수용, 주이, 한현민, 권현빈, 홍석천 씨가 출연했다.
아이돌이 되기 위해 뭘 했냐는 질문에 주이는 코 성형 사실을 밝혔다. MC들은 놀라며 "성형한 티가 안 난다"라고 말했다. 주이는 "안 한 거 같죠? 이래서 슬프다. 귀 연골까지 빼서 했는데"라고 했다.
출연자들과 MC들은 자연스럽게 수술해서 좋다고 입을 모았다. 주이는 "3개월까지는 콧대가 있었는데 갑자기 쑥 들어갔다. 사기당한 기분"이라며 아쉬워했다. 함께 출연한 홍석천 씨는 "부기가 빠져서 자리를 잡은 것"이라고 거들었다.
주이는 데뷔전이 더 예쁜 연예인으로 통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코 수술을 했는데 사람들이 제 사진을 보고 데뷔 전이 더 예쁘다고 한다. 너무 속상하다"라고 했다.
홍석천 씨는 "속상해하지 마라. 수술 잘했다"라고 조언했고 주이는 고마움의 표시로 사랑의 총알을 쐈다. 홍석천 씨는 "(그런 애교는) 쓸데없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이는 오디션을 보는 자리에서 성형 사실을 숨겼었다고 전했다. 주이는 "당연히 떨어질 줄 알았다. 다신 안 볼 사람한테 성형 사실을 뭐하라 말하나 싶어 숨겼다"라면서 "근데 덜컥 붙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님이 코 필러를 권유했다. 그런데 의사들이 코 수술 한 사람한테는 코 필러를 안 해준다고 해서 그때야 성형했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 있던 출연자들은 주이의 성형 전 사진을 보고 감탄했고 주이는 셀카 사진 찍는 법에 대해 강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