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 더듬고 눈 맞춰주면 치료" 입장료, 강의료 받아 호화 생활 누리는 허경영
2017-12-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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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전 총재는 여성 지지자들 가슴을 손으로 꽉 쥐거나 엉덩이를 만지기도 했다.
15대, 17대 대선에 출마해 관심을 모았던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은 허경영 전 총재가 호화 생활을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허경영 전 총재는 '하늘궁'이라고 불리는 자택에서 '자택 방문 행사'를 열었다.
'자택 방문 행사'는 한 달에 두 번 열리며 입장료는 현금 10만 원이다. '자택 방문 행사'에는 지지자들 약 200명이 모였다.
허경영 전 총재는 지지자들에게 "나는 (하늘에서) 직접 온 사람이야, 직영점이야. 종교는 모든 게 대리점이야. 맞아, 안 맞아?"라고 말했다.
허경영 전 총재는 강의료도 별도로 받는다. 강의료는 현금 2만 원이며 한 번 강연을 할 때마다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허경영 전 총재가 치료라는 명목으로 지지자들 온몸을 구석구석 만지는 장면도 공개됐다. 허경영 전 총재는 여성 지지자들 가슴을 손으로 꽉 쥐거나 엉덩이를 만지기도 했다. 남성 지지자들과도 포옹하고 눈을 마주치며 '치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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