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벽도 무너지고...” 갑작스런 지진에 포항 한동대 학생들 대피
2017-11-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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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벽돌벽이 무너지고 학생들이 야외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15일 갑작스런 지진으로 포항 한동대학교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페이스북에는 한동대에서 일부 벽돌벽이 무너지고 학생들이 야외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사진이 올라왔다. 아스팔트 도로가 갈라지는 현상도 나타났다.
사진을 올린 페이스북 이용자는 "300명이 듣는 사회혁신 강연이 있었는데 PT하려는 순간 지진(이 일어났다)"며 "모두 대피중"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9분쯤 경북 포항시에 규모 5.4의 자연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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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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