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수지” 윤종신 '좋니' 열창 (Feat. 박진영 아빠미소)
2017-10-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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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키를 올리고 담담하게 한 소절을 뗀 수지는 고음의 클라이맥스 부분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미모면 미모, 춤이면 춤, 연기면 연기 뭐하나 빠지지 않는 수지가 윤종신 '좋니'를 열창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에 출연한 가수 수지가 진솔한 인터뷰와 함께 '한정판 무대'를 선보였다.
박진영 프로듀서가 수장으로 있는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인 수지는 가수 제이(J) '어제처럼'을 부르며 깜짝 등장했다.
수지를 본 박진영 씨는 "정말 너무 자랑스럽게 예쁘네요"라며 촬영 중인 감독에게 "수지 (방금) 잡혔잖아요, 인간적으로 촬영이 계속 가능한가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술을 잘 마시는 것으로 알려진 수지는 어떤 술을 좋아하냐는 박진영 씨의 질문에 본인이 광고 모델임을 의식한 듯 "전 당연히 소주죠"라고 답했다. 이어 주문한 위스키를 한 잔 들이켜고 '한정판 무대'를 이어갔다.
다른 가수들 노래를 부르는 "뺏고 송' 코너에서 수지는 최근 상한가를 달리는 윤종신 '좋니'를 선택했다. 다섯 키를 올리고 담담하게 한 소절을 뗀 수지는 고음의 클라이맥스 부분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아빠 미소'로 수지 공연을 바라본 박진영 씨는 "이 노래가 사실 쉬운 노래가 아니라 약간 걱정했는데, 정말 자랑스럽다"고 감탄했다. 수지는 이 노래와 관련해 "진짜 사랑하는 남자라면 훌훌 털어내는 게 안 되겠죠"라면서 "(떠난 남자를)기다리긴 하는데, 아주 오래는 못 기다릴 것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광고 모델, 배우 등 여러 방면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가수 수지는 최근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주연배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