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유해물” 또다시 이용정지 당한 BJ철구
2017-09-0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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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인기 BJ인 철구가 또다시 이용정지를 당했다.
아프리카TV 인기 BJ인 철구가 또다시 이용정지를 당했다.
지난 4일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BJ 철구가 청소년 유해물이라는 사유로 방송 송출 정지를 당했다.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터넷 이용자들은 철구가 '19세 이상 시청'을 설정하지 않은 채 흡연 장면을 방송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철구는 올해 3월에도 한차례 방송 정지를 당했다.
당시 철구는 생방송 도중 댓글을 단 참여자에게 "쓰레기통에 들어가서 거기 냄새 맡으면서 살고, 평생 방구석에 X칠하면서 결혼도 못하고 매일 기초수급금 받으면서 도시락이나 먹어라. 이 새X야. 병X 같은 새X"라고 말했다.
아프리카 TV측은 "철구가 기초생활수급자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어 7일간 방송 정지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논란을 일으켜 지속적으로 경고했었는데 결국 방송 정지까지 이르렀다"고 전했다.
철구는 방송 중 욕설과 여성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비하 발언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수차례 시정 권고를 받은 바 있다.
BJ철구 외에도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콘텐츠로 논란을 빚고 있는 유튜버 신태일 씨가 최근 유튜브에서 영구정지 처분을 받았다.
신태일 씨가 영구정지를 받은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신태일 씨는 방송 도중 소변을 마시는 '소변 먹방'을 공개했다.
인터넷 이용자들은 지난 2013년에 신태일 씨가 '소변 먹방'을 선보인 뒤 이용정지를 당했으며 이 때문에 정지를 당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