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고양이 카페에 간 독일인 반응 (영상)
2017-09-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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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양이를 발견한 세 사람은 “너무 귀엽다”며 관심을 보였다.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Daniel Lindemann)의 독일 친구들이 한국 여행 중 고양이 카페를 찾았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린데만이 한국으로 초대한 다니엘, 마리오, 페터가 난생 처음 고양이 카페를 방문했다.
마리오는 고양이 카페를 마음에 들어했다. 그는 "얘 마음에 들어. 데려가고 싶다. 너무 귀엽다"며 고양이를 살폈다. 다니엘과 페터는 처음 방문한 고양이 카페를 낯설어했다.
마리오가 "완전 특이하지? 독일에서는 이런 카페 절대 안 할텐데"라고 하자 다니엘은 "바로 동물보호단체가 올거야"라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친구들 모습을 지켜보던 린데만은 "독일은 동물에 대한 법이 굉장히 까다롭다"며 "동물들이 어느 정도 편하게 살고 있는지 다 관리해서. 독일 사람 입장에서 봤을 때는 저렇게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니엘은 페터에게 "한국 사람들은 진짜 여기 와서 고양이랑 놀아?"라며 신기해했다.
아기 고양이를 발견한 세 사람은 "너무 귀엽다"며 관심을 보였다.
페터는 "고양이들 다 우리 때문에 되게 무서워하네. 우리가 트라우마를 줬나봐"라며 장난감을 들고 고양이와 놀기 시작했다.
마리오는 "차 마시면서 고양이 20마리랑 놀 수 있다는 게 말도 안 된다"라며 "이런 곳이 있는 게 신기해. 상상도 못했어. 처음 들었을 때 장난인 줄 알았어"라고 말했다. 다니엘도 "이건 내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일일거야. 고양이 카페 오려고 세상 반을 돌아온 거"라며 웃었다.
마리오가 "나중에 네 아이들에게도 말해줄 수 있어"라고 하자 다니엘은 "우리 손자의 손자에게도 말해줄거야"라고 했다.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에 처음 와본 외국인 친구들의 여행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27일 첫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