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섬소녀 지키는 '보디가드' 댕댕이 4마리 (영상)
2017-08-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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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SBS 'TV 동물농장'섬마을 소녀와 소녀를 지키는 4마리 견공들의 훈훈한 이야기
섬마을 소녀와 소녀를 지키는 4마리 견공들의 훈훈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13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서는 전북 군산시 한 섬마을에 사는 소녀 서연 양과 반려견 4총사가 소개됐다.
군산시 섬마을인 선유도에 사는 서연 양은 전교생이 5명뿐인 분교에 다닌다. 서연 양은 등교할 때마다 특별한 친구와 함께한다.

바로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 4총사다. 어미견 건이부터 새끼인 흰둥이, 브라운, 막둥이까지 4마리 반려견들은 자전거로 30분 거리에 있는 등굣길을 늘 서연 양과 동행한다.
그뿐만 아니라 학교에 가서도 수업이 끝날 때까지 교실 밖을 지킨다. 때때로 교실까지 따라와 말썽을 피우기도 하지만 서연 양은 강아지들이 있어 든든하다고 말한다.

서연 양은 "동생들 같아서 좋다"라며 "새끼들이 태어나니까 혼자가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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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송이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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