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아내 한수민이 '40살'이라고 하자 외국인들 반응
2017-08-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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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 씨 아내 한수민 씨가 나이를 밝히자 외국인들이 보인 반응이 관심을 모았다.
개그맨 박명수 씨 아내 한수민 씨가 나이를 밝히자 외국인들이 보인 반응이 관심을 모았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에서 한수민 씨는 친구와 함께 태국 게스트 하우스를 찾았다.
네덜란드, 캐나다 여성 외국인들과 자리를 함께 한 한수민 씨는 소주와 맥주를 섞은 '소맥'을 만들어 주며 이야기를 나눴다.
한수민 씨가 외국인 여성들에게 "남자친구 있나"라며 "우린 결혼했다"고 말했다.
외국인 여성들은 놀라며 "둘 다 정말 어려보인다"라고 했다. 한수민 씨 친구는 한국말로 "나이 말하지 말자"며 웃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창렬 씨는 "외국인들이 볼 때도 우리처럼 보나보다 동안으로"라고 말했다.
외국인 여성들이 "몇 살이냐"고 묻자 한수민 씨는 "우리 나이 많다. 내 딸이 10살"이라고 답했다. 외국인 여성들은 "우리 또래인 줄 알았다"며 "우리는 동갑이다. 지금 23살인데 다음달에 24살이 된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박명수, 남희석, 김창렬 씨 등은 외국인 여성들 나이에 놀라워했다.
네덜란드 여성이 "그러면 한 서른 살 쯤 됐나?"라고 하자 한수민 씨는 "우린 40살"이라고 답했다. 외국인 여성들은 순간 말을 잇지 못한 채 웃었다.
네덜란드 여성은 "SNS 같은 데서 한국인 모델을 봤는데 20대처럼 보였는데 42살이었다. 가족들도 다 어려 보이더라"라며 "근데 오늘 보니까 한국 사람들은 원래 좀 어려 보이나 보다"라고 했다. 이어 "남편(박명수)도 어려 보이나"라고 물었고 한수민 씨는 "제 남편은 어려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