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면 꼭 사온다는 '일본 국민 세안제' 올바른 사용법

일본 여행 필수 기념품이라는 한 화장품에 대한 사용팁이 공개됐다.

지난 6일 한 트위터 사용자가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브랜드 클렌징폼이 잘못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모르는 분들이 허다하던데 알고 계시라며ㅠㅠ 퍼펙트휩은 세안용으로 쌩얼에 쓰는 거고 절대 클렌징용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퍼펙트(더블)워시가 클렌징용이에요. 일반휩 써서는 절대 화장 안지워져요. 저도 일본 지인이 알려줘서 바꿨어요"라고 덧붙였다.

사용자 설명에 따르면 시세이도 센카 '퍼펙트휩'은 맨얼굴 세안용으로 사용되며 이 제품으로는 메이크업을 지울 수 없다. 반면 시세이도 센카 '퍼펙트더블워시' 제품은 메이크업까지 지워지는 제품이다.

실제로 센카 공식 홈페이지에는 '퍼펙트 더블워시' 제품에 대해 "메이크업 클렌저와 클렌징 폼을 한 번에!"라고 설명돼 있다. 화장을 지울 수 있는 메이크업 클렌징 제품군 5가지 중에는 '퍼펙트휩'은 포함돼 있지 않다.

해당 제품은 일본 여행객들 사이에서 꼭 사와야 할 제품이라고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같은 '퍼펙트휩' 제품이라도 종류가 다양해서 사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8일 오후 4시 현재 이 트윗은 1만 8000번 리트윗됐으며 3500개 좋아요가 달리며 많은 트위터 사용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트위터 사용자는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기 위해 두 제품을 비교한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사용자는 '퍼펙트휩'은 마크가 흰색인데 비해 '퍼펙트더블워시'는 노란색 마크니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