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박찬주, 기갑장교에서 사성장군되는 일 드문데 그 이유는"

2017-08-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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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특히 이분이 김관진 안보실장의 후광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위키트리 '이언경의 작은방 큰토크'
위키트리 '이언경의 작은방 큰토크'

김종대(50) 정의당 의원이 최근 갑질 사건을 일으킨 박찬주 사령관(대장)이 전 정권 주류 군맥에 선을 댔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4일 위키트리 '이언경의 작은 방 큰 토크'에 출연해 박 사령관에 관한 의혹을 제기했다.

[위키 라이브] 이언경의 작은 방 큰 토크 - 김종대 의원 편

박찬주 대장 부인 갑질에 한반도 위기설, KAI 방산비리까지. 대한민국을 뒤덮은 국방 이슈를 논한다! 군사안보 전문가 김종대 정의당 의원과 함께하는 '이언경의 작은 방 큰 토크'에서 확인하세요!

Wikitree - 위키트리에 의해 게시 됨 2017년 8월 4일 금요일

김 의원은 "박찬주 대장은 매우 특별한 경우다. 박찬주 대장은 기갑 장교 출신인데, 보통 사성장군까지는 진급이 잘 안 된다. 그런데 이분은 됐다. 그건 이명박·박근혜 정부 주류 군맥에 선을 댔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특히 이분이 독일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신, 그 학교를 나오면서 김관진 안보실장의 후광을 입었다. 김 실장이 독일 육군사관학교, 독사파다"라고 설명했다.

박찬주 대장은 요직을 거치면서 대장까지 승진한 인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후광이 있다.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박찬주 사령관 부인이 공관병을 두고 "얘네는 공짜라서 괜찮다"라고 말했다는 보도에 관련해 군인이 처한 현실을 비판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군인들 지금 일급이 9060원 수준이다. 교도소에서 노역하는 죄수보다 적다. 죄수 아래 병사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이렇다 보니 '얘들은 막 부려먹어도 돼'라는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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